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กาลครั้งหนึ่ง - Frick

 กาลครั้งหนึ่ง - Frick

나는 너무 좋다라는 축복을 받아들이기 두려운 마음을 품고 있다. 어떤 기적이 다가와도 그 무게를 다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내가 걷는 땅에서 벗어나 비상하게 만들어주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땅 위를 걷는 모습이 더 낫다고 느낀다. 나에게 다가온 모든 선물은 마음으로만 받아들여야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입으로는 고맙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으로만 그 존재를 확인한다. 너를 만난 순간도 그랬다. 너는 하늘을 날 듯 빛났지만, 나는 네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싶어 한다. 너를 향한 마음은 아직 남아 있지만, 네가 바라는 그 왕자 같은 환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안다. 너는 천사처럼 눈부시고 아름다우나, 나는 땅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우리가 어울릴 자리는 없다고 느낀다. 서로 다르고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니 네가 떠나가주길 바란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만, 내일의 길은 아직 남아 있다. 너 역시 아직 내 곁에 남아 있는 사랑을 품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네가 꿈꿔온 완벽한 누군가가 아니며, 너와 나의 세계는 다르다. 너의 미소와 목소리는 여전히 그립지만, 현실은 더 냉혹하다. 내일은 더 나아져야 하고, 너의 내일이 더 소중하다면 이별은 어쩌면 우리를 구하는 길일지도 모른다. 결국 나는 여전히 땅 위에 서 있는 사람이고, 너는 어쩌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존재다. 그래서 오늘 이 이야기는 끝나야 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은 너를 향한 마음의 흔적이지만, 서로의 길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임을 알겠다. 나는 네가 꿈꿔왔던 환상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 남아, 앞으로도 현실을 들여다보며 앞으로의 길을 걸어가려 한다. 이렇게 나는 땅에서 시작해 조금씩 멀리 보이던 하늘의 색을 이해하려 한다. 끝이라는 말 대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지금 이 순간을 정리한다.

# F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