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오래전에 끝난 관계를 떠올리며 여전히 마음 한구석이 그리운 것을 느낀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과 여전히 남아 있는 바람 같은 원망 없이도 자꾸 다가오는 그리움이 있다. 왜 사랑은 이렇게나 아프고 헷갈리는지, 사랑이 무엇인지 왜 아직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시간이 지나도 마음의 빈 자리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고, 때로는 사랑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끝내 도망칠 수 없는 나를 마주한다. 과거에 떠났던 길을 다시 찾으려 애쓴 적이 있었고, 그 길은 언제나 실망으로 끝났음을 인정한다. 그래도 왜 아직도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 것을 바라며, 돌아오게 하려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다짐한다. 어느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멀게 느껴지고, 시간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체감한다.
나에게 사랑은 왜 이리도 복잡하고도 큰 상처를 남기는지, 사랑이 무엇인지를 말해 달라며 속으로 되뇌인다. 사랑이 주는 기쁨과 아픔 사이에서 나는 왜 이렇게 흔들리는가를 이해하고 싶다. 때로는 영원히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누군가를 찾고 있다. 다시 누군가를 믿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되, 그 마음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모르는 두려움도 있다. 결국 나는 아직도 혼돈 속에 있으며, 이 미로 같은 사랑의 정의를 스스로 찾아헤매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건,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내 마음이 왜 이토록 흔들리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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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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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โปรดเถิดรัก - COCK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