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겨울 배추가 제게 관상용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웃 농부는 꽃대가 생기기 전에 뽑아 먹으라고 재촉을 합니다. 꽃대가 생겨 채종할 것은 남겨두고 두어 포기만 뽑으려고 해요.
가을에 벌레가 떡잎부터 다 먹어버려서 살아 남은 배추가 몇포기 안되지만 추위를 견뎌낸 유기농 배추는 파이토케미컬이 더 풍부할 거예요. 배추는 처음 심어 봤습니다.
벌레가 특히 좋아하는 배추를 심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웃 농부가 씨앗을 주셨거든요. 친환경 농법은 2년까지는 수확물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브로콜리는 모두 공처럼 동그랗고 묵직한 줄 알았어요. 저의 밭의 브로콜리는 가운데는 푹 꺼지고 줄기는 다 풀어지고 무게는 가벼워요.
누가 볼까봐 부끄러워 자꾸 숨기지요. 맛은..
음.. 뭐랄까?
향이 좀더 진하고 맛있게 알싸한.. 자른 자리에 탁구공 세개가..ㅋㅋ 쪽파 두번의 겨울은 제게 겨울 작물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어요.
쪽파는 작년에는 뽑아서 먹었는데 올해는 뽑지 않고 잘라서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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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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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텃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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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작물
원문 링크 : 2월과 3월 텃밭 겨울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