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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으로 농사짓기-여주키우기, 수확시기

 자연농법으로 농사짓기-여주키우기, 수확시기

그녀의 봄은 야심찼습니다. 필요한 것은 다 준비했고 모든것이 순조로웠습니다.

그러나 잡초에 발목이 잡히고 병충해와 씨름하고 폭염과 싸워야 했고 타들어가는 작물에 매일 물을 주어야 했고 가장 예상못한 복병은 모기였습니다. 그래서 여섯달여 만에 내린 결론이 "이제 텃밭 안할래.

그냥 사먹자." 였다는..

제게도 올해 농사는 힘이 듭니다. honeypoppet, 출처 Unsplash 저의 텃밭정원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거의 한두시간 간격으로 재난 방송이 나온 이번 여름. 저는 밭에 갈 용기가 나질 않아 세상 게으름을 다 부렸지요.

밭의 작물은 장마에는 녹아서 죽고 가뭄에는 말라서 죽고 지금은 풀밭이 되었어요. 상추, 케일, 치커리 같은 엽채류는 장마와 가뭄에 특히 취약해요.

토양 살충제조차 뿌리지 않는 저의 밭은 무경운, 무농약, 무비료, 유기농, 친환경, 탄소순환농법... 그러니까 자연농법으로 가꾸는 생태텃밭이라 불러주셔요.

풀베기 멀칭하기 가을에는 녹비를 파종한 후 낙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