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초향은 방아로도 불리는 허브로, 저는 이 꼬투리를 따서 봉투에 담아 봄 텃밭에 심을 생각입니다. 꼬투리 안에는 까만 씨앗이 가득 차 있어 물고기처럼 톡톡 흘러내리기도 하는데, 여름 초입에 꽃이 피는 시기와 맞물려 방아 꼬투리의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화 시기는 6~7월이고, 재배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습하지 않고 건조한 토양을 선호하며 추위에도 비교적 강합니다. 효능 면에서 잎을 6~7월에 채취해 말린 전초를 곽향이라고 부릅니다.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고, 고기 잡내 제거에 유용하며 구역질이나 부종, 냉한 기운으로 인한 증상 완화에도 사용됩니다. 전통의학 관점에서는 기가 막히는 증상에 도움이 되며 피부 진균이나 특정 균 억제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 활성, 소화효소 저해 활성이 높은 편으로 위장 기능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연구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도와 면역 조절과 항염 효과를 보였고 뇌 건강 관련 연구도 발표되었습니다.
먹는법을 정리하면 국이나 찌개, 특히 추어탕 같은 생선 요리의 비린내 제거에 탁월합니다. 어린 잎은 5~8월에 나물로, 큰 잎은 쌈으로 즐깁니다. 차로 마실 때는 꽃과 잎을 말려 물 2리터에 50그램을 넣고 10~15분가열해 끓여 마시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꽃과 잎을 말려 분말로 만들어 후추처럼 뿌려도 향이 강한 해물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저는 이처럼 배초향의 다용도성과 약효를 직접 요리와 건강에 연결해 보고 싶습니다. 씨앗 채종은 이웃 정원에서 시작되어, 여행처럼 퍼져온 향이 집 안까지 스며들기를 바라며, 향과 맛의 균형을 찾아 텃밭에서 차근히 길러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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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씨앗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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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강한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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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에넣는향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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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먹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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