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대안학교에서 보낸 우리집 청소년이 일반고에 진학해 등교하기 시작한 지 2주가 다 되어가네요. 사실 친구 한 명 없는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주변 선배맘들이 늘 하던 말. 아이들은 엄마가 걱정하는 것보다 밖에 나가면 훨씬 잘 해.
요즘 그 말을 조금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학교 가는 아이의 얼굴이 꽤 밝기 때문입니다.
교복을 처음 입어본 아이 중학교는 대안학교를 다니고 일반고에 진학하면서 '교복'을 처음 입게 되었어요. 입학 전부터 교복 입는 것을 굉장히 기대하더라고요.
다른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경험일 수 있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것. 교복을 입고 거울을 보던 모습이 왠지 조금 짠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요즘 매일 저녁 아이에게 "오늘은 뭐가 좋았어?"라는 질문을 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일반고에 진학하고 나서 좋은 점이라고 이야기 한 내용들을 이야기해 보려고요. 학교의 규모와 시설 대안학교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학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