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울 앞에서 턱선이 어제보다 느슨해 보이면, 뭘 먼저 바꿔야 할까? 출근길 편의점 냉장고에서 차가운 단백질 음료를 들었다가, 손끝이 시리게 젖어 내려놓은 적이 있다.
집에 돌아오니 싱크대 옆에 쌓아둔 스틱형 보충제 봉지가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흩어져 있었고, 그때 저분자 단백질을 형태부터 정리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기본 성분 감각 내가 찾던 건 거창한 성분표가 아니라, 입에 닿는 느낌과 속도가 정리된 재료였다.
단백질 펩타이드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단백질을 잘게 나눈 정도로만 상상했는데, 물에 풀릴 때 생기는 미세한 뿌연 결이 달라서 의외였다. 주방 서랍에서 단백질 보충제 통을 꺼내 손바닥에 덜어보면, 같은 분말이라도 입자가 곱게 흩어지는 것과 덩어리지는 게 섞여 있다.
짧게 말하면, 내 기준에선 잘 풀리는가가 시작점이었다. 아침 동선 기록 평일 7시 10분, 전기포트가 끓는 소리를 내는 동안 텀블러 뚜껑을 돌려 연다.
그때 가루형 보충제를 먼저 넣으면 바닥에 눌어붙는 ...
원문 링크 :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생활에 바로 쓰는 유용한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