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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20일차 스케치 - 내 스타일 찾기

 연속 20일차 스케치 - 내 스타일 찾기

나는 여러 가지 필체로 스케치를 시도하고 있다. 내 마음에 쏙 드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보고 싶은 작업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내일부터는 다른 사진을 가지고 다시 시도해 볼 생각이다.

한 가지를 계속해서 그리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특히, 이 30일 연속 스케치를 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삶의 태도부터 스케치 스킬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껏 실험해본 필체들은 나의 성장을 기록하는 일종의 일지가 된다.

때로는 선의 굵기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대담한(?) 색채로 감정을 표현해보기도 했다.

오늘은 한가지 펜만 사용해보면 어떨까? 등등의 시도들이 또다른 시도로 이끈다. 30일의 도전은 연습을 넘어선다.

이 과정에서 나는 조금씩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고 있다. 또 나는 이미 깨달았다.

나의 스타일이 찾아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냥 끄적이는것 자체가 힐링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