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빙수 블렌디드 2종은 여름 한정으로 출시된 메뉴로, 레드빈 빙수 블렌디드와 애플망고 빙수 블렌디드로 구성된다. 가격은 두 종류 모두 8,300원으로 동일하며, 칼로리는 레드빈이 700Kcal, 애플망고가 595Kcal로 기록된다. 당류는 각각 63g과 62g으로 높게 나타났고, 구성은 인절미 크림, 콩고물 파우더, 팥앙금, 찹쌀떡, 그래놀라와 시리얼, 우유 빙수, 팥, 통팥 요거트 크림, 애플망고와 나타드코코, 그래놀라와 시리얼, 우유 빙수와 망고가 계층적으로 쌓여 있다.
레드빈 빙수 블렌디드는 팥빙수를 그대로 살린 콩고물과 찹쌀떡 위주로 구성되어 달콤하고 진한 팥 맛이 특징이다. 애플망고 빙수 블렌디드는 요거트와 우유 빙수 위에 애플망고와 나타드코코를 더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연출한다. 실제로 두 음료를 받았을 때 위쪽 토핑은 상당히 부풀려 담기지 않아 한층 더 액체에 가까웠고, 중간층부터는 우유 빙수가 곱게 갈려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주문 후 경험상 가장 아쉬웠던 점은 레드빈 빙수에서 콩고물 파우더가 빠진 상태로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상단의 질감 차이가 다소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의 균형이 나쁘지 않았고 애플망고 빙수 쪽은 상큼하고 달콤한 조합이 돋보였다. 나타드코코의 풍미가 특히 마음에 들었고, 요거트 크림의 새콤한 맛이 달콤한 빙수의 당도와 잘 어울리는 편이다. 망고의 양은 의외로 많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체적으로는 두 종류 모두 한 끗 차이의 매력을 가진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당류와 칼로리가 높은 편으로, 다음에는 기존에 즐겨 가던 음료를 선택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다. 달콤함에 집중된 빙수의 특징은 여름 무더위에 어울리지만, 높은 당도와 칼로리로 인해 자주 즐기기보다는 간식 수준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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