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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호리키의 시점으로 주인공 바라보기

 <인간 실격> 호리키의 시점으로 주인공 바라보기

서론 최근에 인간 실격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에게는 익숙한 책이다 "인간 실격?

짐승 합격이다~ 완전 럭키비키잖앙?" 밈으로 유명했기도 하고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라는 인상적인 첫 문장으로 도입부가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로 유명했으니 굳이 읽어볼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한 사람이 자기 뻘짓으로 자기 인생 망치는 내용?

(소위 지팔지꼰) 흔하다고 생각했다. 유명한 소설들과 이야기들의 주요 소잿거리 아닌가...

애초에 독자들이 지팔지꼰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그 인생이 망가져가는 걸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듯 하다 (불행 포르노 서사). 근데 <인간 실격>의 주인공은 차별점이 있었다.

회피형 인간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끝없이 자기 합리화를 하는 주인공, 약간 비슷한 내용의 ts 버전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 관찰자 시점으로 전개되는 것과 좀 다르다. 주인공의 욕망, 열등감 등이 직접적으로 묘사돼서 읽는 입장에서 좀 정신적으로 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