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파이코인해? 몇년 전, 엄마와 크게 다툰적이 있다.
사업을 해서 그래도 엄마의 동년배 보다는 깨어있는 사람처럼 비쳤던 그녀가 코인다단계에 잠시 발을 담궜던 것이다 제발로 찾아갔던건 아니었다. 내가 이모라고 부르던 고등학교 동창이 어려울것 없이 그냥 앉아만 있다가 가면 된다고 부탁을 해서 거절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레몬을 통채로 입에 머금은 것 처럼 일그러진 표정으로 팔장을 끼고 듣는 둥 마는 둥 하였으나 듣다보니 그럴듯 했더란다 게다가 당시는 2019년, 비트코인이나 리플 이더리움 같은 알트코인에 너도 나도 투자하던 시기이고 TV에서는 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느니 안하면 바보라느니 떠들기 바빴고, 젊은사람들은 그걸로 인생역전도 한다던데...
당연히 엄마도 뉴스를 보았을거고 소식을 들었을거다. 어느날 된장국에 토마토가 들어가고 크릴오일이니 뭐니가 집에 들어오면 또 아궁이니 알토란이니에서 봤구나 했을만큼 TV가 그녀의 큰 여가생활이었기에 그렇게 엄마는 코인다단계에 소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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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원문 링크 : 파이코인에 빠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