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이 개시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속재산 전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건을 보면 상속인들 중 한 명이 망인의 계좌에서 돈을 미리 인출하거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사용한 뒤 “이제 남은 재산만 가지고 나누자”고 주장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상속재산분할을 진행하면, 정당한 상속분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배정받게 되고 나중에 문제를 발견해도 이미 증거 확보가 늦어 불리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오늘은 상속인 몰래 인출한 예금을 어떻게 찾아내고, 이를 상속재산분할에 어떻게 반영하는지 법률사무소 카라의 승소사례를 통해 단계별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속인이 몰래 인출한 예금,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상속개시 시점에 은행 잔액만 확인하는 것으로는 은닉된 재산을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상속인이 미리 인출해 사용한 금액은 잔액에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법률사무소 카라를 찾은 의뢰인 역시 이런 고민으로 방문하셨는데요, 부친과 재혼한 새어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