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말 추돌사고 이후 가족을 지켜준 렉스턴을 다시 인수하기까지 66일이 흘렀다. 2차선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1차선을 막아 차선 위반으로 들어온 상황을 영상으로 되짚어보면 괴로움이 크지만, 많은 이들의 응원 덕에 몸과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었다. 지금은 아내와 아이들까지 네 식구 모두 통원치료 중이고, 나 역시 회복 단계에 있다. 프레임 탈거 상태에서의 수리는 전손이 아닌 수리로 결정됐고, 3,000만 원이 넘는 비용으로 66일간의 수리 끝에 다시 차를 받았다. 정이 많이 들었기에 그냥 보내기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기본 수리는 쌍용 정비 사업소에서 진행했고, 미비한 부분은 조율 중이다. 프레임 교체를 시작으로 200여 개의 부품이 교체되었고 실내도 시트까지 전면 교체했다. 겉으로 보면 새 차 같지만 디테일한 수리면에서 광택이나 잡소리가 남아 있다. 언더커버는 재고 부족으로 아직 기다리는 중이다. 에어리프트, 견인장치, 쇼크업 쇼버, 트렁크드로워, 전기 장치, 차박 시스템 보수 등 트렁크 드로워 역시 한동안 공들여 만든 만큼 보완이 필요했고 쌍용에서도 성의 있는 노력이 있었다. 출고 후 장착한 튜닝 품목은 이제 각 업체를 순회하며 손봐야 할 상황이다. 디테일은 DIY를 준비하며 업체의 마무리를 기대한다. 요즘 트렁크를 바라보는 것조차 마음이 아파서 피하고 있다. 처음엔 전손 제안을 거절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리를 선택한 쪽이 더 현명했다고 본다. 상대방 과실은 100%였고 수리는 약 80% 진행되었으며 금액은 90%를 넘지만 여전히 시간과 불편이 남아 있다. 상대방 측 대물보험도 신경을 많이 써 주는 편이고, 소송이나 다툼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다. 이번엔 대물 관련 내용을 쓰며 앞으로의 대인 대물 치료와 보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려 한다. 사고는 언제나 일어나며 아무리 방어운전을 해도 예외가 없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남은 부분은 차근히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kgm남양주정비사업소
#
차박시스템망가짐
#
올뉴렉스턴후레임교체
#
썬더는아프다
#
상대방과실100
#
렉스턴추돌사고
#
돌아갈수없는길
#
대인대물
#
대물보험처리
#
대물보상
#
다시시작해
#
튜닝용품대물처리
원문 링크 : 66일, 3,600만원 수리… 가족을 지켜준 렉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