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우지 과일이모 하과 입니다.
그런데 귤이 무슨 뜻일까요? 귤을 또 다른 말로 감귤이라고도 하고 밀감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다 무슨 말인지 헷갈립니다.
많은 경우 귤과 감귤, 그리고 밀감을 별 구분 없이 쓰지만 이 세 가지 이름은 각각의 의미가 따로 있습니다. 먼저 "귤"은, 얼핏 순우리말 같지만 실은 한자로 귤(橘)이라고 씁니다.
귤은 나무 목(木)과 율(矞)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귤 나무에는 가시가 없는데 왜 이런 글자를 썼을까요?
먼저 품종개량되기 이전의 옛날 귤 나무에는 탱자나무처럼 가시가 있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혹은 다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사전을 보면 율에는 상서로운 꽃구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나무에 노랗게 익은 귤이 주렁주렁 열린 모습을 보고 상서로운 기운을 품은 구름이 열렸다고 상상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귤은 나무에 황금알이 열매처럼 달린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라고 풀이합니다. 귤 하나 놓고 허풍이 너무 심했다고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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