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균열이 곧 균형을 잃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갈라지고 쪼개지는 것은 불안과 붕괴의 전조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갈라짐이, 쪼개짐이 불안과 붕괴가 아닌 삶의 흔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오늘의 [FOCUS] 갈라짐 속에 피어난 풍경 홍선옥 작가입니다.
홍선옥, Episode.9, 162.5 x 120cm, Mixed media 홍선옥, Episode.9 landscape, 90.9 x 72.7cm, Mixed media 오래된 도자기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은 그 세월의 깊이를 증명합니다. 거친 표면 아래 숨겨진 온기는 균열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습니다.
홍선옥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도자기와 닮아 있습니다. 한때는 균열이 곧 균형을 잃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갈라지고, 쪼개지는 것은 불안과 붕괴의 전조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우리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됩니다.
작가의 작품 속 갈라짐은 단순한 틈이 아니라 숨결이며, 시간의 흐름이고...
원문 링크 : [FOCUS] 홍선옥 작가 '갈라짐 속에서 피어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