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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의 퇴근 그리고 출근

 눈 오는 날의 퇴근 그리고 출근

어제 퇴근 길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부지런을 떨며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느즈막히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눈이 이렇게나 많이 오고 있는 줄도 몰랐었나 봐요. 회사 정문을 여는 순간 조금 놀랐거든요.

회사를 나와 조금 걷다가 문득 영상을 찍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카메라를 잡은 손에 눈이 닿아 이내 녹더니 그 녹은 눈물(?)

이 손등을 타고 흐르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어요. 아직 문을 열어 둔 가게에서 걸어 둔 전구 불빛, 가로등 불빛 그리고 희미하게 보이는 저기 건널목의 신호등 불빛들이 내리는 눈 사이 사이로 퍼져 나가는 모습이 참 예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 숙소를 나서다 보니 또 눈이 오고 있네요. 올 해는 유난히 눈이 많습니다.

눈이 많으면 풍년이라고들 하잖아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도 풍년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눈 # 출근 #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