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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에 가지안테프성까지 무너져

 튀르키예 대지진에 가지안테프성까지 무너져

터키 전국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몇 년이 흘렀는데... 보채는 사람이 없으니, 포스팅은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그런데,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7.8의 강진으로 가지안테프성까지 무너져 내리고 도시 전체가 전쟁터처럼 변했다는 뉴스에 옛 사진첩을 뒤적여 봤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지안테프는 꽤나 큰 도시였다.

가지안테프를 가기 전에 터키의 동부 반과 마르딘을 거쳐와서 더욱 도시처럼 느껴졌던 이유도 있었다. 새벽에 도착해 버스카드를 구입하고, 숙소를 찾아 해매면서 봤던 시장과 건물들은 터키 동부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는데...

이 모든 풍경이 지진으로 인해 사라졌다고 한다. 가지안테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단연 가지안테프성이었다.

도심 한 가운데 높은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던 가지안테프성은 성 자체로도 상당히 멋있었지만... 단순한 옛 유적이 아닌, 하나의 박물관이었다.

복도를 따라 가지안테프의 역사를 전시하고 설명하는 박물관이었는데... 이런 가지안테프성이 완전히 무너져 ...

# 가지안테프 # 가지안테프성 # 강진 # 터키 #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