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개하는 장성 황룡강변에서 음악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2026 장성 황룡강 축제 이름 아래 음악 힐링 축제로 돌아오며,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황룡강 꽃길 축제의 대표 주제였던 꽃이 여전히 흐드러지지만, 올해는 음악과 힐링이 주축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가 가득한 길 위에서 발걸음에 맞춰 선율이 흐르는 구간이 새롭게 선보인다.
개막과 함께 펼쳐지는 공연은 첫날 5.23 토요일 오후 6시~9시 홍진영, 박성온, 지창민의 개막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시작한다. 둘째날 5.24 일요일 오후 6시~9시에는 로이킴, 이예준, 공원, 캔트비블루, 언오피셜이 무대를 꾸민다. 셋째날 5.25 월요일 오후 5시~6시 30분에는 2026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 결선이 이어진다. 이 외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지역 예술인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는 황룡강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코스에서 꽃길 산책과 더불어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상자전거와 보트 체험은 장성대교 밑에서 1만5천원~3만5천원 선으로 가능하며, 소원 브릿지, 황룡정원 음악놀이터, 원목놀이터, 북 캠프닉,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알찬 즐길 거리가 있다. 먹거리는 전년과 비슷한 구성이며, 식당부스와 간단한 먹거리, 푸드트럭이 황룡정원과 그라운드 골프장 쪽에 마련된다. 농특산물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작년 봄과 가을 사진이 함께 소개되며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주차는 늘 그렇듯 황룡강 생태공원 주변의 다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무대와 가까운 1, 2, 3번 주차장이 편리하고,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흐름은 비교적 원활하다고 여겨진다. 꽃길열차는 올해 힐링열차로 이름이 바뀌었고 코스와 가격은 동일하다. 다리 아래 휴식 공간도 있어 짧은 휴식은 가능하지만,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이 길어 발이 아픈 경우 차양과 차광 물품이 필요하다. 작년 모습과 비교해도 분위기는 여전히 화사하고 활력 넘친 축제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차림과 선크림, 모자 준비가 권한다. 해시태그로 축제의 풍경이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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