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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씻지도 못해요”…폭우에 단전·단수 겹친 경남 산청, 주민들 눈물의 72시간

 “사흘째 씻지도 못해요”…폭우에 단전·단수 겹친 경남 산청, 주민들 눈물의 72시간

“말도 못 합니다…” 산청 주민들의 절규 경남 산청군, 300mm 넘는 폭우가 하루 만에 쏟아진 그날 이후… 지금 마을 주민들은 씻지도 못하고, 전기도 없이, 물도 끊긴 채 사흘째 버티고 있습니다. 산청군 신안면 야정마을 유진형 이장은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는커녕 세수도 못 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눈물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니 요즘 세상에 사흘 동안 씻지도 못했다는 말이 현실이라니요… 그냥 영화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대한민국, 산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짜 상황이에요. 물이 없다… 수도관 터지고 정수장 멈추고 산청엔 지난 19일 폭우로 취수장 전기 공급이 끊겨 가동 중단, 이로 인해 무려 56개 마을, 2600여 가구가 단수 상태가 됐습니다.

산청군이 면사무소를 통해 생수는 공급하고 있지만, 씻는 물, 화장실 물은 전혀 공급되지 않는 상황...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찜통 같은 날씨에 씻지도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 진짜 너무 고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