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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빅트리’ 논란, 도시를 살리는 건 크기가 아니다

 [창원] ‘빅트리’ 논란, 도시를 살리는 건 크기가 아니다

산세 위에 등장한 40m 구조물 경남 창원 대상공원 꼭대기에 높이 40m의 ‘빅트리’가 들어섰어요 이 구조물은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대신 도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대표 시설인데요. 멀리서 보면 감시탑처럼 보여 ‘나무 형상’임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조형물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기대와 현실의 괴리 조감도 속 빅트리는 섬세한 질감의 나무 줄기와 풍성한 인공 나무들이 매력적이었죠. 하지만 완공을 앞둔 실물은 둥근 원통 위에 쟁반을 얹은 듯 어색한 형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알록달록한 인공 나무도 듬성듬성 배치돼 있어 시민들의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조망권과 도시 경관의 변화 40m 높이의 구조물은 창원 도심을 단번에 장악합니다.

문제는 이 빅트리가 산세와 어우러지기보다 오히려 시야를 끊어낸다는 점이에요. 보행자의 조망권 침해와 경관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랜드마크’ 집착의 그림자 지방 도시에서 초대형 건축물은 ‘낙후되지 않았다’는 과시 심리가 작동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