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이란 무엇? ‘졸혼(卒婚)’은 말 그대로 결혼 졸업을 뜻하는데요.
법적 혼인은 유지하되 각자 독립적인 삶을 사는 방식이에요. 2004년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의 저서 <졸혼을 권함>에서 처음 등장했고, 지금은 일본 중장년층 사이에서 점점 보편적인 부부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남편 최근 홍콩 SCMP 보도에 따르면, 제조업 임원으로 은퇴한 일본 남성 **야마다 테츠(가명)**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은퇴 후 약 **5천만 엔(한화 4억7천만 원)**의 연금을 받아 고향 시골에서 제2의 인생을 꿈꿨습니다. 아내와 아들들에게 함께 내려가자고 제안했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내 케이코는 오히려 “졸혼을 하자”라고 제안했죠.
야마다는 이혼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동의했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요리·청소 등 기본 집안일을 못 해 매일 라면과 냉동식품으로 끼니 해결 아내는 도쿄에서 핸드메이드 가게 성공 아들들도 연락 두절 결국 그는 “가족이 더이상 나...
원문 링크 : 일본 중장년층 확산하는 ‘졸혼’, 과연 행복일까 고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