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터진 오열 23일 오전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숨진 30대 청년 조 모 씨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어머니는 “어떻게 나를 두고 가니”라며 가슴을 치며 오열했습니다. 가족들은 코레일 직원을 붙잡고 “살려내, 빨리 살려내”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슬픔 조 씨의 어머니는 빈소를 찾은 동창들에게 “아이고, 어떻게 보내니…”라며 끝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조 씨는 최근 코레일 하청업체에 입사해 “동료들이 다 잘해준다”며 회사 생활에 만족했다고 전해집니다.
발인 당일엔 새 전셋집에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고의 경위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52분.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철도 인근에서 비탈면 옹벽 안전 점검 작업을 하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무궁화호에 치여 발생했습니다. 조 씨는 갑작스럽게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업체 간부는 “경위를 확인 중”이라 밝혔습니다.
원인 조사와 법적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