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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첫 노동조합 출범, 창사 23년 만에 무슨 변화가 시작될까

  셀트리온 첫 노동조합 출범, 창사 23년 만에 무슨 변화가 시작될까

셀트리온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셀트리온지회가 출범했고, 별칭은 ‘유니트리온’으로 정해졌습니다. 새로 출범한 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회사와의 소통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직원들의 헌신에 걸맞은 보상과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투명한 의사결정과 공정한 보상 체계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설립은 단순한 조직 형성을 넘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전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핵심 요구는 성과급과 임금 체계입니다. 성과급(PS) 기준의 공개를 요구하며, 초과이익 성과급 산정 방식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임금 결정 과정이 일방적이 아닌 협상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고,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 체계가 반영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은 임금 문제를 넘어 전반적인 보상 체계와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요구로 이어집니다.

인력 운영과 근무 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제조와 품질 관리의 기준인 GMP에 맞춘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인력을 여러 부서에 배치하는 순환 근무의 개선과 복지 확대, 일방적 업무 지시 문화의 개선이 함께 요구됐습니다. 단순 임금 문제를 넘어 근무 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회사는 노조 설립 권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경우 법과 제도에 따라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사 간 협의의 향방은 앞으로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며, 업계 전반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노조 출범은 회사 역사상 최초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앞으로 성과급 제도와 임금 협상, 근무 환경 개선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고, 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에서 노사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정착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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