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감독, 초저예산 도전 ‘부산행’으로 1000만 관객을 모았고, ‘반도’ 같은 200억 대작을 찍던 연상호 감독. 그런데 이번에는 단 2억 원으로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얼굴’. 놀랍게도 개봉 닷새 만에 31만 명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겼습니다.
배우와 스태프, ‘노개런티’ 참여 이 영화가 더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제작 방식이에요. 제작비: 2억 원 촬영 기간: 3주, 13회차 스태프 규모: 20명 안팎 주연 배우 박정민도 “원작 팬이라 대본도 안 보고 출연 결정했다”고 말했을 정도.
대부분 배우와 스태프가 무보수 또는 최소한의 보수로 참여했고, 대신 수익 배분 구조로 함께 했다고 합니다. 연 감독은 “제 인건비만 빼도 정상적으론 20억은 필요하다”고 솔직히 털어놨어요.
‘얼굴’이 담은 이야기 원작은 연상호 감독이 2018년 발표한 그래픽 노블. 영화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와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