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아이 1982년, 겨우 두 살이던 한 한국 아이가 네덜란드로 입양됐습니다. 부모는 당시 너무 어렸고 혼인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요.
어머니는 16~17세의 어린 나이에 딸을 낳았고, 1년 정도 돌보다가 경제적인 이유와 주변의 권유로 결국 해외 입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이는 지금 40대 중반의 여성이 되어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했어요. “나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됐다.
장을 보고, 요리하고, 세탁하고, 집세를 내며 학업과 일을 병행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엔 늘 쓸쓸함을 느꼈다.”
짧지만 강렬한 이 말 속에는 입양 아동이 겪어야 했던 현실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집에서 쫓겨난 13살, 또다시 잃은 가족 네덜란드 양부모는 겉보기엔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었지만, 양어머니와의 갈등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활발함, 뛰어난 성적이 오히려 위협으로 느껴졌는지 상급 학교 진학조차 막혔습니다. 그리고 결국 13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