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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하려고 명단 만들었다고요…?”12·3 비상계엄 ‘롯데리아 회동’ 증언 도중 법정이 멈칫한 이유️

 “국방개혁 하려고 명단 만들었다고요…?”12·3 비상계엄 ‘롯데리아 회동’ 증언 도중 법정이 멈칫한 이유️

“비상계엄 논의? 저는 그냥 ‘적는 척’ 했을 뿐입니다” 12·3 비상계엄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 김용군 전 육군 대령이 10일 법정에 처음 등장했어요.

하지만 이날 증언은 한마디로 ‘모르쇠의 향연’이었습니다 김 전 대령은 지난해 12월 3일,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만나 계엄령 선포 이후 ‘제2수사단’을 꾸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자는 모의에 참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죠. 그런데 이날 그는 “부정선거 관련 이야기는 들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며 모든 핵심 부분에 대해 ‘건성으로 들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어요.

심지어 자신이 A4용지에 메모를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는데도 “그냥 듣기 뭐해서 적는 척한 것”이라며 “집에 가서 바로 찢어버렸다”고 주장했죠 “국방개혁 때문에 수사단 명단을 만든 거다?”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명단 작성’ 이유였습니다.

당시 김 전 대령은 노상원 전 사령관에게 군사경찰 인원 명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