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의 전신이 된 사브 900 비록 사브는 이제 이름만 남은 상태가 되었지만 전성기 시절 볼보 못지 않은 안전에 대한 집착과 항공기 기술을 차량에 대거 접목시키던 고유의 방식으로 아직까지도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또 남다른 도전정신 덕에 ㅋㅋ 안전에 목숨 건 설계를 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걸로도 유명한데, 몇 가지만 추리자면 양산차 최초로 터보 엔진과 헤드램프 와이퍼, 자동 복원 범퍼를 적용, 블랙박스가 보급화되기 한참 이전에 항공기 블랙박스 시스템을 차량에 도입하거나 DOHC를(!)
처음 개발하기도 했어요. 몇 가지만 추려서 이 정도지 전체 목록을 보면 이왕 차 만드는 김에 이것저것 다 해보자는 마인드였구나 싶음..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9-3도 그런 사브의 남다른 정신으로 탄생했습니다. 독특하게도 완전한 신차가 아니라 전작 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으나, 플랫폼에 1천100군데 이상 손을 보는 대공사를 거쳐 사실상 껍데기만 같은...
원문 링크 : 2002 사브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