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베껴쓰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서글프다. 혼자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관계과잉'의 삶을 수시로 '탈맥락화'해야 내 삶을 창조적으로 만들 수 있다. 타인에 의해 '탈맥락화'되는 순간에도 그리 당황하지 않는다.
'좋은 삶'을 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하고, 싫어하는 것을 줄이면 된다.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김정운 탈맥락화라는 것은 특정 상황에 관계없는 어떠한 상황에서 벗어나서 개념,단어,사건등을 이해하는 것이라는데 결국은 본질에 대한 질문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인의 일상을 가장 강력하게 지배하는 경조사 수십 년간 두어 번 만났을 뿐인 동창의 빙부, 빙모의 장례식에는 도대체 왜 가는 것일까.
자랄 때 용돈이라도 줬던 기억이 있는 친구의 자녀가 결혼한다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야 한다. 정말 대견하고 기특하다.
그러나. 축의금내고 얼굴도장만 찍고 올 직장 상사 자녀 결혼식에 가야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텅 빈 내 부모의 장례식 초라한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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