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분노의 포도(존 스타인벡)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처음 만났던 도서이다. 한창 김훈 작가의 글투에 빠져 있던 시기여서, 김훈 작가가 스타인벡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스타인벡의 다른 소설까지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 작가에 한해서 전작주의자가 되었던 시절인 것이다. 어쨌든, 도서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대공황 시기 미 대륙의 경제적 고통을 한 가족의 인생을 소재로 담담히 묘사한 것이다.
내 젊은 날의 한때를 사로잡은 것은 '포도'라는 메타포 때문일까, 아니면 미국 대륙이라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향수일까? 아직도 이것은 풀리지 않고 있는 의문이다.
이 책을 통해 작은 상도 받았는데 아직 이 책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이 든다. 나는 스타인벡에 매료된 것이 한때의 치기였다고 생각해서, 몇 년 전 책장을 대대적으로 정리할 때 이 책을 뒤 서고에 넣어 버렸다.
즉 지금은 이 <분노의 포도> 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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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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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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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타인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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