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미래는 있는가(빌렘 플루서) 글쓰기에 미래가 없다, 문학은 죽었다 식의 가라타니 고진적 담론은 90년대부터 늘 회자되어 왔던 말이었다. 비단 문학의 죽음뿐만이 아니라 영화의 죽음도 많이 논의되어 온 지 오래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들의 죽음이 늘 논의되어 왔지만 실제로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하지만 빌렘 플루서의 이 철학서의 경우, 단순히 '글쓰기'의 죽음보다는 컴퓨터 및 디지털 매체의 새로운 글쓰기 즉 '텔레마틱' 적 글쓰기로의 변모를 일컫는 경향이 강하다.
패러다임이 교체되는 것이고 글쓰기 자체는 계속 존속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사실 철학사를 잘 살펴보면 글쓰기와 문자에 대한 신뢰 불가능성은 플라톤 이래로 장기간 지속되어 온 담론이다.
문자적 전회, 언어적 전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것은 중요한 현상인 것이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문자 비판론을 지나, 현재에 유통되고 있는 뉴미디어 비판에 이르면 이것은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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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미래는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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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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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플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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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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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