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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만리포카페 천만금 오션뷰 빙수맛집 등 여행 후기

 태안만리포카페 천만금 오션뷰 빙수맛집 등 여행 후기

주말 드라이브로 탁 트인 바다를 보려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기온이 올라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간식이 필요해 해변 앞의 태안만리포카페를 목표로 삼았다. 서해바다의 푸른 물결을 따라 해안 도로를 달리며 바다를 옆에 두고의 흐름만으로도 맑은 기분이 흐른다.

천리포 해수욕장 앞바다를 한눈에 담는 통창 너머의 풍경이 압권이었다. 천만금카페는 천리포수목원 옆에 자리해 방문이 수월했고, 푸른 밀물이 차오르는 경치를 직접 조망할 수 있었다. 바다가 잘 보이는 이곳은 빙수맛집으로도 유명해 기대가 크다. 전경은 넓은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로 일상의 피로를 차분히 잊게 만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은은한 홍차 향이 감도는 얼그레이 눈꽃빙수와 꾸덕한 초코케잌이 차례로 어울린다. 얼리모닝 얼그레이 빙수와 함께 차가운 디저트를 즐기며 오션뷰 테라스에 앉아 푸른 바다를 바라본다. 차 향이 깊게 퍼지며 입안을 시원하게 정돈해 주고, 담백한 단맛이 입안에 남는다.

펜션으로 이동해 천만금 펜션의 금실을 예약한 덕에 식후 편안한 휴식이 가능했다. 최대 10인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은 넓고 청결했고, 드넓은 오션뷰와 일몰 풍경을 객실 안에서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다.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은 만리포돌짜장을 맛보며 시작됐다. 300도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고, 2인용 누룽지돌짜장면과 물회 세트를 주문해 계란후라이와 김치전을 셀프 코너에서 직접 구워 올려 먹는 재미도 있었다. 면발 위의 숙주나물과 아래의 바삭한 누룽지가 조화를 이룬다.

갑오징어물회와 찹쌀등심탕수육이 등장하자 바다 향이 입안에 퍼진다. 살짝 데친 갑오징어 숙회의 쫄깃함과 아삭한 야채의 상큼함, 돼지등심의 바삭함에 오렌지의 상큼함이 더해진 탕수육 소가 어우러진 맛이 돋보였다. 푸른 서해바다의 고요함 속에서 아내와의 소소한 시간은 마음속 여백을 넓히는 여정으로 남아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들이를 통해 오감을 깨우는 맛있는 추억이 가득하다.

# 빙수맛집 # 오션뷰 # 태안만리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