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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 아동복 의류 재고 매입ㅣ대봉 쌓여 장사 못 하겠다는 사장님 이야기

 남대문 시장 아동복 의류 재고 매입ㅣ대봉 쌓여 장사 못 하겠다는 사장님 이야기

"대표님, 이 재고 다 어떡할 거야?" 남대문 아동복 거리.

새벽 공기를 가르는 오토바이 소리와 상인들의 분주한 외침 사이, 창고 앞에서 깊은 한숨을 쉬던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신상이 쏟아지는 남대문 에서는 한 시즌만 타이밍을 놓쳐도 재고가 순식간에 쌓입니다.

"이건 나중에 땡으로라도 나가겠지..." 그렇게 구석에 쌓아둔 아동복 대봉들이 어느덧 천장까지 닿을 기세였다고 합니다.

남대문에서만 20년 넘게 장사하신 베테랑 사장님 조차 **"이젠 물건 들어올 자리가 없어서 장사를 못 하겠다"**며 저희에게 SOS를 보내셨습니다. 남대문의 시계는 빠릅니다, 재고 처분도 빨라야 합니다 남대문 시장은 대한민국 아동복의 심장 입니다.

그만큼 트렌드는 빠르고, 재고가 쌓이는 속도는 더 무섭죠. 창고 임대료는 비싸고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팔리지 않는 이월 상품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그건 더 이상 자산이 아니라 **'손해'** 입니다. 미끼 상품으로도 안 빠지는 재고 창고 구석에서 먼지만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