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즈오카 벚꽃 명소이자 야경 명소인 슨푸성 공원을 찾았습니다. 벚꽃철 야간 라이트업이 이슈였고, 입장료는 성인 360엔, 소인 120엔으로 네 곳의 시설을 합친 총 입장료이며, 공식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였습니다. 공원 내 산책은 시설 이용 시간과 달리 늦은 밤에도 가능하다고 들었고, 실제로 벚꽃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낮에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천수각은 남아 있지 않고 성터만 남았으며, 해자와 성벽, 일부 시설만 복구되었다는 점이 아쉽지만 벚꽃의 매력은 여전히 돋보였습니다. 히가시고몬 자료관, 손노 망루, 곤노 망루, 단풍산 정원 등 네 곳의 주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벚꽃나무가 밀집한 구간이 이어져 있었고, 벚꽃 개화 시기는 보통 3월 말인데 올해는 다소 늦어 4월 초에도 만개가 이어졌습니다. 야간 라이트업은 초록빛 조명으로 다소 이질감을 주었지만, 선선한 밤공기와 벚꽃의 화려함 덕분에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현지인들이 돗자리를 펴고 모여 즐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잎이 많이 핀 나무도 보였습니다. 혼마루보리 부근의 해자는 네모난 형태로 식수용일지도 모른다는 추정을 남겼고, 남동쪽 부근만 복원되어 있어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트업의 색감은 다소 아쉬웠지만, 벚꽃의 아름다움은 여전했고, 물비린내가 나지 않는 해자와 넓은 조망은 여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벚꽃 명소로서 시즈오카의 다수 장소가 차로 이동이 편한 반면, 이 공원은 도심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편해 뚜벅이 여행객에게도 좋았습니다. 벚꽃 시즌의 풍경은 3월 말에 절정이지만, 4월 초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점이 특징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벚꽃 야경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 중 하나로, 라이트업과 함께 늦은 밤의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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