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로편 26장 군자의 태연과 소인의 교만 해설 [강사] "오늘은 공자님의 말씀 중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않다'를 함께 탐구해볼게요. 먼저, 여러분은 '태연함'과 '교만함'을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제자 A] "저는 태연함이 마음의 여유를 말하는 것 같아요. 교만함은 자랑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자님은 왜 이 둘을 대비시킨 걸까요?"
[강사] "좋은 질문이에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이 구절을 해설하며 '태(泰)'는 내면이 충실해 밖에서 뭔가를 구하지 않는 상태라고 했어요.
반면 '교(驕)'는 내면이 비어서 겉으로 기세를 부리는 것이죠. 현대 사회에서 쉽게 말하면, 진정한 실력자와 허세 부리는 사람의 차이예요."
[제자 B] "그런데 태연함과 교만함이 겉보기엔 비슷해 보일 때도 있지 않나요? 예를 들어, 유명인 중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진짜 태연함인지 교만함인지 헷갈려요."
[강사] "정말 중요한 지적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