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공야장편 12장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해설 제자1 (자공): 스승님, 저는 남들이 저에게 나쁜 행동을 가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저 또한 남들에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스승: 자공아, 그건 네가 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
제자1: (당황하며) 네? 왜 그럴까요?
저는 이미 ‘내게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다’고 마음먹었는데요. 스승: 자공아, 말로 다짐하는 건 쉽지만, 실제로 그렇게 행동으로 옮기기는 매우 어렵다.
이것이 바로 서—‘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핵심이란다. 제자2: 스승님, 현대식으로 보면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으니, 나도 남에게 그런 말은 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실제로 감정이 격해진 순간에 그 원칙을 지키기 힘들다는 뜻인가요?
스승: 정확하다. 가 와 시는 ‘행함’을 의미하지만, 서가 없이 형식만 따르면 순간의 분노나 이기심에 이끌려 “내게 하지 말라”는 약속을 깨기 쉽다.
제자3: 서와 인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