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공야장편 13장 내면의 가치’나 ‘삶의 이치’는 스스로 삶 속에서 반복 학습하고 체득해야 한다 해설 강사: 자, 오늘은 공야장편 13장에서 ‘문채’와 ‘성품·천도’에 관한 논의가 나오는 대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문을 한 번 읽어보죠.
원문 번역 자공이 말하였다. “선생님의 학문과 문채는 들을 수 있지만, 선생님의 성품과 천도에 관한 말씀은 들을 수 없습니다.”
보충하여 말하자면, 문채는 시경·서경·예기·악기 등에 대한 설명이고, 성과 천도는 중용에서 말하는 바와 같아, 정미함을 분별할 수 있어야 비로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씨가 반론했다.
“문채와 형질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니 ‘들을 수 있다’고 한 것은 옳지 않다.” 공씨가 또 말했다.
“성은 사람이 태어날 때 지닌 것이고, 천도는 원형이정의 도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이다.” 한씨가 지적했다.
“공씨 설명은 거칠어 정수가 빠졌습니다. 제 생각엔 성과 천도는 본래 하나의 뜻입니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