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장편 14장 장례 의식은 슬픔이 가라앉는 단계에서 마무리한다 해설 1. 원문 읽기 강사(師) “자유가 말했지요. > ‘상례는 애도에 이르러서 멈춘다.’
한마디로 ‘장례 의식은 슬픔이 가라앉는 단계에서 마무리한다’는 뜻입니다.” 2. 애도의 ‘멈춤’을 왜 강조했나?
제자 A “선생님, 슬픔이 충분히 가라앉으면 멈춘다는 건데… 굳이 왜 ‘멈춤’을 예법으로 정했을까요?” 강사(師) “매우 중요한 대목입니다.
공씨(公氏) 주석을 보면 > ‘상례가 지나쳐 본성을 없애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즉, 과도한 애도로 사람의 본성, 곧 삶의 의욕이나 건강이 해쳐지지 않도록 애도의 기간과 방식을 예법(禮法)으로 정해 두었다는 거죠.” 3.
《효경》의 보충 설명 제자 B “형씨(形氏) 주석에는 또 뭐라고요?” 강사(師) “《효경》 구절을 인용해 이렇게 덧붙였어요. > ‘삼일 동안 밥도 거르고 애통하기만 하면 > 본성이 사라져 죽으니, 모두 효도의 도를 훼손한다. > 그래서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