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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논어집주 한글 옹야편

 주자의 논어집주 한글 옹야편

주자의 논어집주 한글 옹야편 1. 자왈(子曰), "옹야가사남면(雍也可使南面)."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옹(雍, 중궁)은 임금 노릇을 할 만하다."

주석: 남면(南面)은 임금이 남쪽을 향해 앉아 정사를 듣는 자리이다. 중궁(仲弓)의 성품이 너그럽고 크며 말이 적고 신중하여, 임금의 도량을 지녔다는 말이다.

중궁문자상백자(仲弓問子桑伯子), 자왈(子曰), "가야간(可也簡)." 중궁이 자상백자(子桑伯子)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다. 간결하다."

주석: 자상백자는 노나라 사람이다. 호씨(胡氏)는 아마도 《장자》에서 일컫는 자상호(子桑戶)가 바로 이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중궁은 공자께서 자신을 임금 노릇 할 만하다고 인정하시자, 자상백자는 어떠한지 물은 것이다. 가(可)는 겨우 괜찮다는 뜻으로, 아직 미진한 바가 있다는 말이다.

간(簡)은 번거롭지 않음을 이른다. 중궁왈(仲弓曰), "거경이행간(居敬而行簡), 이림기민(以臨其民), 불역가호(不亦可乎)?

거간이행간(居簡而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