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제11장 고자상,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악할까?
서론: 현대를 위한 고대의 논쟁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 이 질문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첨예한 질문일 것입니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철학자가 이 문제를 두고 깊이 사유하고 격렬하게 논쟁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 고대 중국의 철학자 맹자(孟子)와 고자(告子)가 벌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쟁은 이 주제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통찰력 있는 논의로 손꼽힙니다.
우리는 흔히 '성선설(性善說)'하면 '인간은 착하게 태어났다'는 단순한 명제만 떠올립니다. 하지만 맹자의 주장은 그보다 훨씬 더 깊고 정교합니다.
이 글에서는 맹자가 인간의 본성을 변호하기 위해 펼쳤던 논리 중, 오늘날 우리에게도 놀라움을 주는 가장 강력한 통찰 5가지를 알기 쉽게 풀어보려 합니다. 맹자의 지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줍니다. 1.
인간의 본성은 백지 상태가 아니라, '아래로 흐르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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