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미자편 6장, 도망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 세상을 바꾸려다 조롱당한 공자, 그의 대답이 2500년이 지난 지금도 울림을 주는 이유 서론: 도망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
세상의 수많은 문제에 압도되어 모든 것을 외면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까?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깊은 딜레마에 빠진 적은 없으신가요?
이러한 고민은 오늘날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2500년 전의 철학자 공자는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까요?
『논어』 미자편에 실린 한 짧은 일화는, 이 질문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을 등진 은자(隱者)에게 조롱당한 공자가 내놓은 대답 속에서, 우리는 냉소주의를 이기는 법부터 행동하는 지식인의 용기까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1.
"세상은 어차피 안 변해"라는 냉소에 답하는 법 "세상 천하에 혼탁한 물이 도도히 흐르는데 누구와 함께 이를 바꾸겠소?" 이야기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