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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완벽 해설, 네 사상가의 지혜가 만나다, 노자 6장 골짜기 신 죽지 않는 어머니의 문

 노자 완벽 해설, 네 사상가의 지혜가 만나다, 노자 6장 골짜기 신 죽지 않는 어머니의 문

노자 완벽 해설, 네 사상가의 지혜가 만나다, 노자 6장 골짜기 신 죽지 않는 어머니의 문 谷神不死,是謂玄牝。玄牝之門,是謂天地根。

綿綿若存,用之不勤。 문서 도입: 골짜기 신, 죽지 않는 어머니의 문 노자 6장은 다섯 글자의 강렬한 구절 “곡신불사(谷神不死)”로 시작한다.

골짜기의 신, 즉 텅 빈 계곡의 신령한 힘은 죽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 힘을 “현빈(玄牝)” – 신비로운 암컷, 미묘한 어머니 – 라고 부른다. 이어서 “현빈의 문이 곧 천지의 뿌리이며, 그 작용은 가늘게 이어지는 듯하지만(綿綿若存) 아무리 써도 고되지 않는다(用之不勤)”고 한다. 4장과 5장에서 도의 공허와 풀무(橐籥)의 이미지를 통해 “비어 있음의 힘”을 이야기했다면, 6장은 그 비어 있음을 “모성·자궁·골짜기”라는 여성적·공간적 이미지로 구체화한다.

도는 이제 추상적인 원리가 아니라, 만물을 품고 낳는 거대한 어머니의 자궁이 된다. 이 장을 읽는 네 사상가의 시선은 서로 다르다. - 도올 김용옥은 언어철학과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