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완벽 해설, 네 사상가의 지혜가 만나다 노자 62장 도(道)는 죄인조차 품는 마지막 피난처다 道者萬物之奧。善人之寶,不善人之所保。
美言可以市,尊行可以加人。人之不善,何棄之有?
故立天子,置三公,雖有拱璧以先駟馬,不如坐進此道。古之所以貴此道者何?
不曰:以求得,有罪以免耶?故為天下貴。
문서 도입: 버림받은 자들의 성소(聖所) "人之不善, 何棄之有?" (인지불선, 하기지유) _"사람이 선하지 못하다고 해서, 어찌 버릴 수 있겠는가?"
_ 세상은 끊임없이 사람을 구분합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쓸모 있는 사람과 쓸모없는 사람.
우리는 선은 취하고 악은 버리는 것이 정의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2,500년 전 노자는 도덕경 62장을 통해 그 어떤 도덕보다 거대한 사랑을 선포합니다.
"도는 선한 자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선하지 못한 자의 피난처이기도 하다." 이 장은 노자의 구원론(Soteriology)과 포용의 철학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도올 김용옥은 이를 은밀한 안식처로, 함석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