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필수 아이템인 히팅 건을 역설계하여 디테일을 살린 키링으로 재탄생시켰다. 실제 도구의 스위치 위치, 노즐의 굴곡, 손잡이의 그립감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출력 방향에 따른 퀄리티 차이를 집중 분석한다. 모델링이 완벽해도 뽑는 방식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포트는 3D 프린팅에서 필수적인 존재로, 닿는 면에 자국이 남는다는 점이 단점이다. 두 가지 방식으로 출력해 비교한다. 첫째로 세워서 뽑기(vertical print)는 손잡이 끝 아래 바닥면에 서포트가 집중되지만 측면과 상단부의 곡면이 매끄럽게 마무리되고 적층 면이 좁아 결이 정돈된다. 다만 바닥면에 서포트 제거 자국이 남고, 걸어두는 상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점이 있다.
둘째로 눕혀서 뽑기(horizontal/angled print)는 바닥과 뒷면에 넓은 서포트가 형성되어 출력 시간이 단축되거나 특정 부위의 강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바닥면 전체에 서포트 자국이 남아 후가공 범위가 넓어지며, 뒷면 결이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사진을 통해 두 방식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트리 서포트(Tree Support)를 사용해 손상도를 최소화하더라도 방향에 따른 결의 흐름과 서포트 흔적의 위치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어느 방향에서 보이느냐에 따라 서포트를 고려한 제작이 필요하다.
나머지 요소로는 동일한 모델링 파일이라도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점이 꼽힌다. 마지막으로, 작은 히팅 건 키링 하나로 작업실 분위기가 한층 더 메이커스러운 느낌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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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역설계] 히팅 건을 내 손안의 미니어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