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기를 기록하러 들릅니다. 오늘은 너무나 일상적인 하루여서 (출근-퇴근-저녁식사-잠) 쓸 게 없어서 그냥 주절거리다 가려고 해요.
물론 이런 날도 소중합니다만 당장 한 달만 지나도 기억에 남지 않을, 그런 날이에요. 얼마 전에 간만에 애인을 만나 종각에 갔었어요.
영풍문고에 들를 일이 있었거든요. 굳이 누가 알아야하는 사실도 아니지만 핸드폰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올리기 위해 쓰는 일기랄까요.
흐흐 영풍문고/ 블루보틀/ 데이트 서점 데이트 정말 최고예요.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거든요.
저랑 애인은 평소에도 좀처럼 대화가 끊기는 일은 잘 없지만(!) 그래도 서점에서 책을 마주하고 이야기 할 때는 좀 달라요.
좀 더 서로 몰랐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거든요. 가령, 여행에세이 코너에서 책을 고르다보면 과거에 자신이 갔던 여행의 한 조각을 끄집어내서 상대방한테 내미는 거죠.
너 그런 적도 있었구나, 그런 풍경을 보면서 그런 걸 느꼈구나. 그냥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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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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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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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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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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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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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원문 링크 : 샌삼) 5월 25일 일상 기록. - 영풍문고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