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유아식을 시작하고 나서 신경 쓸 게 엄청 많아졌거든 특히 재료 준비가 진짜 어렵더라 브로콜리, 단호박 뭐 이런 거 소량만 쓰니까 항상 애매하게 남아 그걸로 어른 반찬 해먹긴 하는데 매번 똑같은 재료로는 한계 있어 레시피도 금방 고갈돼버리더라구 그래서 남는 재료를 보관하자 했는데 이게 또 쉬운 일이 아니더라ㅠ 나는 진짜 극강의 P라서 말야 뭘 해도 정리가 안 되는 스타일이야 냉장고 안이 그때그때 달라져 한 그릇에 모아서 넣어두면 뭔지도 모르고 까먹기 일쑤고 결국 상해서 버리는 일이 태반이야 그러다 진짜 마음먹고 찾아봤어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이거! 빌노(VILNO) 진공포장기야 가정용이라 크기도 아담하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한 번 써보니까 진짜 신세계더라 포장지를 잘라서 재료 넣고 버튼 하나 누르면 진공 완료!
공기가 쫙 빠지는 게 보이는데 그 쾌감이 또 은근 좋더라ㅋㅋ 특히 유아식 준비할 때 남는 소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