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지켜보다 보면, 가끔은 돈 싸움이 아니라 '감정 싸움'처럼 번지는 경우를 봅니다. 동성제약 소식이 딱 그렇습니다.
정로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 제약사가 새 주인을 맞는 과정에서 꽤나 날 선 말들이 오가고 있네요. 태광산업과 유암코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 중인데, 채권자들에게 압박을 했다는 살벌한 주장까지 나왔거든요.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소란 속에서 우리가 진짜 눈여겨볼 대목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압박이다" vs "억측이다" 사건의 발단은 동성제약의 현재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 측의 주장이었습니다. 이들은 "관리인 측이 회생계획안에 찬성하지 않으면 앞으로 거래를 끊겠다고 거래처들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갑질'처럼 들리죠. 하지만 오늘 태광산업·유암코 컨소시엄은 즉각 반박문을 냈답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라는 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앞으로 회사를 인수해서 잘...
원문 링크 : 동성제약 인수전, 시끄러운 잡음 뒤에 숨은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