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조원 규모 '미들 마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가 되고 싶습니다. 쿠팡과 네이버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공룡들도 '다품종 소량생산' 패션 물류 산업의 페인포인트(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상품 기획·생산·포장 등 물류 앞단을 해결해야 실마리가 있습니다." 이종환 트랜쇼 대표(사진)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황학동 트랜쇼 본사에서 진행한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랜쇼는 동대문 인근 2500평 규모 풀필먼트 센터 'DCF'를 구축했다. 패션 상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울시 내 도심 물류 센터 중 최대 규모다.
DCF는 '통합 물류 인프라'로 설명된다. 상품 적재부터 재고관리, 포장, 출하, 배송 등을 '원스톱' 처리한다.
일반적인 이커머스 물류는 '소품종 대량생산'에 맞춰져있다. 물류센터 입고 이전, 상품화(검수·검품·포장) 작업이 이뤄진다.
다양한 제품을 많이 출고해야하는 패션 물류는 상품화 작업 자체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트랜쇼는 '물류 앞단' 상품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