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이는 매월 마지막주엔 강아지 동물병원에 갑니다. 벌써 강아지 심장병을 관리한 지 3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나름 잘 관리해 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켁켁거림과 기침이 늘었다 싶더니 7월 검사에선 이상소견이 나왔습니다. 비대성 심근증.
심장을 감싸는 힘줄 두께가 두꺼워진 강아지 심장비대증 양상이 관찰됐어요. 심근에 무리가 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ProBNP(심근효소수치) 외부검사를 의뢰하고 한 일주일 지나고 결과가 통보됐는데 수치가 큰폭으로 치솟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치가 무려 10,000을 넘겼다고... 심장의 무리한 운동으로 심근이 늘어져 있다는 거죠.
엑스레이 상에선 심장비대가 크게 관찰되진 않았는데 최근 켁켁거림 완화 차원으로 먹었던 스테로이드의 영향으로 심근 비대성 양상이 크게 진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저번달 갑자기 돌출된 이슈중 고혈압 증상의 경우 추이를 지켜보려던 계획이었다가 상황이 이렇게 돼서 당장 오늘부터 혈압약을 투여하게 되었습니다.
*혈압 1...
원문 링크 : [견생일기] 강아지 심장비대증 급진전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