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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근황 셀프 보고

 혹한기 근황 셀프 보고

촛불 하나 1주년 기념 오마카세 출두요. 무엇이 됐건 초 하나만 얹으면 이렇게나 특별해지는군요.

집에서 혼술 난 좀 저렴하게 쓸쓸하고 싶으니 집에서 건망고에 소주 한잔 명절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니여. 아무튼 간에 축축한 날씨에 마음이 착 가라앉아, 평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명절 아침이었다.

마마, 눈 온다고 신나셨어유 마마스 스노우 맨 본가 가면 식탁에 종종 있다. 가족들이 오다가다 집어먹어서 양이 줄어들 때, 그때 위기감을 느끼며 먹는 찐 감자가 가장 맛난다.

설 연휴에 DH와 서촌 브런치 사장님, 브런치 한 접시 나오는데 45분은 좀 아닌듯해요. 진짜로요.

국현미 카페 가서 토크 2차전 미술관 온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아 맞네, 나 이런 걸 놓치고 살고 있었다.

알코올로 간을 적시며 토크 3차전 한 입 양갱까지 나오는 비싼 쓸쓸함 한 잔, DH가 사주었다. 사양하지 않고 바아-로 감사 인사 그러고 보면 살면서 빚진 호의와 배려가 많다.

다 내가 잘나서 일이 잘 풀...

# 근황 # 기록 #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