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성남 병원에 입원을 하신지 약 6개월이 지나가고있는데 시간이 안나서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아빠 수술이 잘못되어서 식사를 못하신다는 소리를 엄마한테서 전해듣고 돈도 없으면서 갑자기 시작한 서프라이즈 아빠병문안!!
처음에는 광주에서 성남까지 어떻게가지? 하고 너무 걱정을 했었다.
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겨우겨우 기차를 타고 수서역에가는게 좋다는걸 알아낸 나!! 바로 인생에서 첫 SRT를 예약했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SRT를 타는거라 긴장되기도 했는데 뭔가 혼자 가는 여행이라 너무 떨렸다. 게다가 아빠 병원은 면회시간도 정해져있어서 그 이후에는 아빠를 뵐 수 없으니까 빨리 가서 점심을 함께 먹고 오후에는 약속을 잡아뒀었다.
목요일에 (수중에 10만원뿐인데 기차표예매해서 이제 약 6만원뿐인 내게) 엄마에게서 도착한 카톡.... 이럴수가!!!
저 카톡은 분명 내가 기차표를 예매한 다음날 엄마께 온 연락이다. 엄마는 전날 나랑 신나게 서프라이즈 ...